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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 료칸보다 좋은 숙소 추천] 15만원대 넓은 숙소 '그랜드피아 리조트' 개별온천까지! (ft. 셀프 체크인

볼딱지공주♡ 2024. 1. 14. 22:33

 

유후인 숙소 추천 

'그랜드피아 리조트' 

유후인 숙소 그랜드피아 리조트 후기

유후인에서 좋은 숙소를 알아내서 추천하고 싶어서 쓰는 후기!

유후인에 갔으니 당연히 숙소는 료칸으로 잡으려고 알아봤다.
그러나... 역시 P를 위한 료칸은 없었다.
예쁜 온천을 가진 무소엔, 야스하 료칸을 알아봤더니 이미 매진.
다른 괜찮은 료칸들은 인당 30만원이상을 훌쩍 넘었다. 아마  매진이 아니였더라도 너무 비싸서 이용하지 못했을 듯!
 
대신 넓고 저렴한 숙소를 발견!
바로 그랜드피아 리조트라는 숙소.
15만원대에 만족도 최상!
 
위치, 뷰, 가격, 방 크기와 컨디션까지 완벽했던 유후인 숙소로 추천하는 그랜드피아 리조트 후기 시작!
 
 

유후인 숙소

그랜드피아 리조트

유후인 그랜드피아 리조트후기

너무나도 수상했던 숙소. 그랜드 피아 리조트.
15만원대에 58평에 육박하며 무려 복층?? 거기다 개인 탕까지 있다고?? 이게 말이 되나?
그것도 방 좁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그 와중에 호텔 어플에서는 내가 검색한 날짜의 숙소가 96%가 예약 된 상태라는 불안한 알림을 보여줬고, 선택지가 없었던 나는 속는셈 치고 예약했다.
 
왜냐 출발 3일전에 예약했거등..ㅎㅎ
 
남친몬은 외관을 보고 그냥 오래된 오피스텔 같은 곳이라고 생각했다고..ㅋㅋㅋ솔직히 실망한듯.
 

그랜드피아 리조트는 유노츠보거리에서 5분 거리

그랜드피아 리조트 구글 지도

リゾート湯布院 〜Grandpia Resort YUFUIN〜 · 2710-18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호텔

www.google.co.kr

구글 지도 첨부합니당.
대체 왜 이런 사진이 메인으로 뜨는지..ㅋㅋㅋ 원래 이거 아니였는데? 저 사진 아닙니다.

무튼 위치는 여기가 맞다.
걱정마시고 가시길.
유노츠보거리와 플로랄 빌리지에서 5분 거리여서 위치적으로도 만족했다. 유후인 역까지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린다.

 

그랜드피아 리조트
셀프체크인 장소

그랜드피아 리조트 셀프체크인 장소

유후인 그랜드피아 리조트의 후기가 1개 정도 있었는데, 셀프체크인 시스템이고, 체크인하는데 문제가 있었다는 후기를 봐서 걱정했다.
 
하지만, 셀프체크인 하는 장소가 숙소와 5분거리에 있어서 살짝 번거로웠을 뿐 아무 문제는 없었다.
 
체크인 시작시간 : 16:00
체크인 마감시간 : 21:00
체크아웃 마감시간 : 10:00
 

셀프체크인 장소는

호타루노 야도센도우 료칸

셀프체크인 장소

그랜드피아 리조트 정문에 붙여저 있는 셀프체크인 안내문.

자매 숙소인 '호타루노 야도 센도우' 료칸으로 와서 체크인 하라고 써져있다.

그랜드피아 리조트 셀프체크인 장소

호타루노야도센도우 · 2634-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 료칸

www.google.co.kr

편리함을 위해 구글지도를 첨부함.
그랜드피아 리조트와는 약 5분거리였다.

셀프체크인 하러 가는 길!

유후인 거리

트렁크를 끌고 설프체크인 할 료칸 가는 길~

번거롭긴 했지만 경치가 예술이다.
한국은 겨울이 빨리와서 못봤던 단풍을 유후인에서 봤다.
11월 말, 유후인은 단풍이 예쁘다.
 

료칸 도착

셀프체크인 장소 호타루노 야노 센도우 료칸

호타루노 야도 센도우 료칸 도착!
종을 울리면 직원이 나온다.
그랜드피아 리조트 체크인 하러 왔다고 하니 여권을 보여주고 간단한 걸 작성한 후 방 키를 받았다.
 

그랜드피아 리조트 복도

유후인 숙소 그랜드피아리조트 복도

다시 그랜드피아 리조트로 돌아와서 방으로 향했다.
 
1층은 주차장으로 이용하며, 2,3층이 객실로 이루어져있다.
참고로 엘레베이터는 없다.
이 숙소의 유일한 단점이랄까. 하지만 이 정도 퀄리티면 엘레베이터 따위 없어도 된다.ㅎㅎ

그랜드피아 리조트 구조

숙소 구조

우리는 204호를 배정받았다.
 
그랜드피아 리조트는 총 8개의 방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호와 301호는 우리가 쓴 방보다 더 넓다.
유후인을 방문하는 대인가족 숙소로도 추천.
 

그랜드피아 리조트 1층 

1층

복층 구조로 되어있고, 1층은 주방, 개인탕이 있는 욕실이 있다. 화장실은 1층,2층 둘 다 있어서 엄청 편했다.

주방

주방

주방은 여섯이 앉을 수 있는 큰 식탁과 그 맞은편에는 TV가 설치되어 있다. 유튜브 시청 가능!
우린 다음날 갈 히타마을 영상을 봤다.

주방 커튼을 열면 테라스가 있다. 테라스에서 차 한잔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있으니 참고! 테라스 사진은 밑에 나옴.

주방에 비치 된 식기류

주방 식기류

주방엔 웬만한 식기류는 거의 구비 되어 있었다. 수저 젓가락, 밥그릇, 접시, 국자 등등.

냉장고에 와인잔 넣어두는 센스

냉장고, 와인잔, 물, 음료 구비

냉장고는 대따 크고, 안에 음료와 물까지 준비해 줬다. 우리나라 펜션과 이렇게 차이 날 수가. ㅋㅋㅋ

심지어 와인잔과 컵을 냉장고에 넣어 둠.

얼음까지 있다.

얼음까지 준비.

얼음까지 냉장고에서 만들어져 나오는지, 우리가 갔을 때 실컷 꺼내 먹을 수 있도록 많이 있었다.

술파티 하거나 하이볼 만들어 먹을 사람들에게 좋을 듯 .

전자렌지, 커피머신, 커피포트, 와인셀러

유후인 숙소 추천

전자렌지는 물론 커피머신과 취향에 맞는 캡슐도 준비되어 있고, 와인셀러에 와인도 채워줬다.

와인 먹어도 된다. 돈 안 받는다고 주방 식탁 위 안내문에 써져있다.

대욕탕과 파우더룸, 건식 좌변기

유후인 숙소 추천

파우더룸에 세면대가 2개.
같이 얼굴 씻고 준비할 수 있어서 편했다.

세면도구와 샴푸, 바디워시

세면도구 전부 구비

샴푸, 바디워시는 물론, 폼클렌징과 간단한 세면도구가 전부 준비되어 있었다.


개인탕

내가 이 숙소를 추천하는 이유!

유후인에서 유명한 무소엔 료칸 당일온천을 하고 왔는데, 너무 좋았던지라 개인탕을 또 이용했다.
료칸들의 개별 온천 부럽지 않은 욕탕이었다.

개별 온천 안 부러운 욕탕

들어가자마자 이용할 수 있도록 물이 콸콸 틀어져 있었다.
별 기대 안했는데, 엄청 뜨뜻하니 피로도 풀리고, 너무 좋다.

꼭 사용하고 오시길!!

다이슨 드라이기, 간단한 유카타

 다이슨 드라이기가 있다고는 봤지만, 진짜 보니 놀랍네 ㅋㅋㅋ. 근데 우리가 이용한 방의 드라이기는 고장났는지, 바람이 나오다 꺼지고 나오다 꺼지고를 반복했다. ㅜㅜ

씻고 나와서 입고 잘 수 있는 간편한 유카타? 찜질방 옷 같은 게 준비되어 있다.

그랜드피아 리조트 2층

2층

그랜드피아 리조트를 추천하는 두번째 이유.
넓직한 방.
사진만 그럴 듯 하고, 실제로는 촌스러울 줄 알았는데, 이게 웬걸. ㅇㅡㅇ오와앙..  이 방이 진짜 15만원이 맞나?

생각보다 숙소가 좋으니 남친몬이 신이 났다.

다인 가족도 앉을 수 있는 소파

대형 소파까지

2층에는 다인가족도 앉을 수 있는 대형 쇼파가 구비되어 있고, 공기청정기와 큰 탁자도 있다. 한 10명은 거뜬할듯?

소파 밖 풍경

쇼파는 푹신푹신하고, 창밖으로 유후인의 유후다케 산이 보여 꽤나 만족스럽다. 이 숙소에서 장박을 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

여유롭게 소파에 앉아 창 밖 풍경을 음미할 수 있음.
 

1,2층 테라스

유후인 료칸 대신 그랜드피아 리조트

1,2 층 모두 테라스가 있고, 바깥의 경치를 보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퀸 사이즈 침대 2개

퀸사이즈 침대

2층 쇼파공간 반대편에는 침대 2개가 구비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는 이불장 안에는 10여명 이상의 사람도 거뜬히 수용할 수 있는 침구류가 갖춰져 있다. 여러명이서 오손도손 바닥에 이불 깔고 자기에도 충분한 숙소.
 

침대 푹신하고 죠타 ㅎㅎ. 두명이서 자도 충분. 
맞은편에는 TV와 에어컨(히터 기능 포함)도 갖춰져 있다. 그리고 티비 옆 작은 냉장고까지 구비한 디테일. 정사각형 나무 상자 같은게 2층 전용 미니 냉장고다.

1층에만 화장실이 있는 줄 알았는데, 2층에도 깔끔한 화장실이 갖춰져 있다.


자동비데

무려, 자동으로 뚜껑이 열리는 비데. ㅎㅎ 와.....

한국 복층 펜션은 화장실이 1층에만 있어서 번거로운데,그랜드피아 리조트는 2층 까지 화장실이 있어서 편했다.
 

모닝 창밖 뷰

아침 일찍 깻더니 침실 옆 창밖으로 보이는 유후인의 풍경이 예쁘다.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볼 법한 특유의 정취가 느껴져서 나 혼자 보기 아까웠음.

그래서 잘 자고 있는 알린몬 깨워서 창 밖 보라고 앉혀놨다. ㅋㅋㅋㅋ
일어나서 풍경 좀 보라니까 싫다더니 막상 보니 좋아한다.

창 밖의 유후인의 풍경. 고즈넉하고 정갈했다.

 

숙소 테라스에서 본
유후다케 산

부족한게 대체 무엇이냐.
그랜드피아 리조트 테라스에서 풍경보라고 세워 논 우리 알린.
일어나기 싫다더니, 열심히 숙소를 만끽하고 있는 중~
잠깐 비가 와서 흐리긴 했지만, 단풍에 물든 유후다케 산 풍경에 마음이 평온해졌다.
 

유후인 출발 버스투어를 위해
간단한 아침

유후인 2번째날은 유후인에서 출발하는 투어버스를 탈 예정이다.
코스는 유후인 출발 - 유후다케 - 벳푸 - 히타마을 - 다자이후 텐만구 - 후쿠오카 드롭이다.
투어버스 타러 가기 전, 전날 로손 편의점에서 사온 월남쌈과 볶음밥으로 배를 채웠다.
 

월남쌈과 고등어 볶음밥

우리나라 편의점과 같은듯 다른 일본 편의점. 월남쌈은 안에 고기가 없어서 살짝 아쉬웠다.
고등어 볶음밥은 고등어만 비리고 밥은 맛있었다.ㅋㅋ 간편하게 먹기 좋았다. 좋았던거 맞음??
 
유후인 숙소, 비싼 료칸이 부담스럽다면 그랜드피아 리조트 추천합니다.

부족한게 없었던 유후인 숙소 추천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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