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 어니스트 식스티 후기
광주맛집 양림동 어니스트 식스티 후기 스타트.
광고 아니고 맛있어서 쓰는 후기.
새로운 동네 양림동맛집 '어니스트 식스티'에 방문했다. 남친몬이 지인에게 추천받은 곳이다.
HONEST 6T
식당 이름이 어려워서 뭐지? 했는데, 정직한 5 테이블과 주인장이라는 뜻이었나? 뭐 비슷했음. ㅎ
식당 내부 분위기
테이블이 다섯 개밖에 없다. 다행히 대기 없이 마지막 테이블에 안착했다.
어니스트 식스티 메뉴판
메뉴는 홈치즈 샐러드, 점보파스타.
미트볼 파스타, 가지를 넣은 화이트 라구.
엔쵸비 쥬키니 알리오 올리오, 바질페스토 쭈꾸미 올리오.
파프리카 새우로제, 시금치 파스타.
생치즈를 넣은 토마토 파스타, 차이나 누들.
방콕 마미 미트볼 스튜, 튀긴 소곱창과 먹물 리조또.
레드와인 소꼬리 스튜와 보리 리조또, 스테이크를 올린 버섯 리조또와 로메스코 쌈장.
마마스 딥디쉬, 미드나잇 블루팝.
구운 토마토와 감바스 올리오.
와인
와인도 파는데, 종류는 적다.
디아블로, 칸티, 하우스와인.
식전에 나오는
나초 또르띠아 샐러드
먼저 나쵸에 토마토찹을 올린 게 나왔다.
오잉? 나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맛있네.
난 몰랐는데 다들 맛있다고 유명한 분다버그 자몽 음료. 그렇게 맛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유명하더라.
레드와인 소꼬리 스튜와
보리 리조또
메인메뉴 레드와인 소꼬리 스튜와 보리 리조또.
특이해서 시켜봤다. 다른 곳에서는 본 적 없는 특이한 메뉴!
맛은 성공적. 맛있다. 소꼬리를 레드와인에 절이고, 보리와 쌀을 섞어서 크림리조또로 만든 메뉴다.
소꼬리는 야들야들하고, 리조또에 보리가 들어가서 밥알이 탱글탱글 쫄깃쫄깃한 느낌이다.
마마스 딥디쉬 피자
볼로네제 소스의 미트볼 피자다.
안에는 따로 야채 같은 건 없고, 치즈가 왕창 들어간 시카고 피자느낌이다.
피자가 늦게 나와서 소꼬리 크림리조또는 거의 다 먹은 상태.
피자는 옆에 갈릭소스에 찍어먹는 건데, 저 소스 되게 맛있다.
치즈가 주우욱~
근데 우린 메뉴 선택 미스다.
둘 다 따로따로 먹었을 때는 맛있었지만, 크림 리조또에 치즈 듬뿍 들어간 피자를 같이 먹으니 너무 느끼했다! ㅜㅜ
결국 피자는 포장해 왔다는.
포장하는데 500원. 갈릭소스도 포장해 줌!
피자는 느끼해서 매장에서 먹을 때는 무슨 맛이지?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데워서 먹었더니 짱맛있었음!
다른 분들은 따로따로 다른 메뉴랑 드시길!
재방문의사 100%
충장로랑도 가까워서 충장로 맛집 없으면 가도되겠다.
양림동은 처음 가봤는데, 아기자기한 분위기에 근처 카페도 한옥느낌의 카페가 몇군데 있다. 한적해서 밤 산책하기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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