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 맛집 리스트
솔직후기
유후인 여정을 마치고 이제 후쿠오카 여행 시작!
시작은 하카타역 옆 킷테백화점 내 초밥 맛집에서 먹기로했다.
1. 하카타 초밥맛집
'스시사카바'
6시쯤 갔는데 대기줄이 이만큼~
역시 초밥맛집 스시사카바.
유명하긴 한가보다.
기다리면서 투명창으로 주방내부를 볼 수 있다.
하카타 초밥맛집
스시사카바 메뉴판
작은 글씨로 한국어가 쓰여 있어서 주문하기에 어려움이 없었다.
우니초밥
첫번째로 등장한 우니초밥!
성게알 초밥 1개에550엔.
헐.. ㅋㅋ 지금 보니 되게 비쌌구나 너.
맛은.. 음~ 바다향이 나고 별 맛은 없었다.
나 우니 안 좋아하나봐~~
참치, 새우 초밥과 어묵오이
참치초밥 3종과 새우초밥이 함께 나왔다. 호는 꽤나 싱싱했다.
어묵오이는 입에서 맴도는 비린맛을 중화시켜줘서 생각보다 괜찮았다.
바지락 된장국은..ㅋㅋㅋ일본에서 먹은 국물 중 제일 별로였다. 짜다 짜.
새우 육회와 소고기 초밥
간장새우가 잔뜩 쌓여져 가운데에 계란이 화룡점정을 하고 있는 이 메뉴는 하나에 980엔.
이게 무려 10000원. ㅋㅋㅋ
와 포스팅 하면서 보니 진짜 비싸네.
일본에서 먹을 땐 여행 버프 받아서 못느꼈는데.
이 새우 뭐시기는 진짜 맛있다. 스시사카바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밑에는 밥이 깔려 있다.
소고기 초밥도 맛있다.
눈볼대구이초밥, 잿방어
눈볼대구이초밥.. ㅋㅋ구운게 이렇게 비릴 수 있냐 싶었던.. ㅎㅎ 안녕 내 5천원~
잿방어초밥이 더 낫다.
참치뱃살김말이, 도미초밥
남친몬의 최애 픽 참치뱃살김말이. 1078엔. 한 접시에 10000원. 맛있었다.
우리 까다로운 알린이 아주 좋아했음.
도미초밥도 도미가 이렇게 맛있구나~했던 기억이 난다.
스시사카바 가격
고삐 풀려서 먹어보고 싶은거 다 먹어보고, 일어났다.
스시사카바에서 쓴 비용은 7,139엔.
잘 먹었지만, 새우육회밖에 생각 안난다.
내가 초밥을 엄청 좋아하지 않아서일지도?
다녀와서 느끼는 건, 이런 백화점 말고, 밖에 일반 전통적인 초밥집 가서 분위기를 즐기게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스시사카바는 킷테백화점 안에 있어서, 뭔가ㅋㅋㅋ 갬성이 없엉~
1시간 이상 대기하면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배고픈데, 알아보긴 귀찮고 실패는 안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
스시사카바 구글지도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9−1 KITTE博多 B1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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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카타 꼬치구이 맛집
'야끼토리 타다시'
남친몬이 발견한 꼬치구이(야끼토리) 현지인 맛집.
하카타역 근처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 '야키토리 타다시' 후기.
관광객 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았고, 직원들도 유쾌해서 현지인 맛집 느낌이 물씬 풍겼다.
백화점 내부에 있던 스시사카바(초밥집)보다 기억에 더 많이 남는 곳.
메뉴판은 큐알로 주문
어라? 우리가 갔을 때는 전부 일본인이라서 분명 현지인 맛집인줄 알았는데 한국어 메뉴판 ㅋㅋㅋ
한국인 많이 오구나;;
가즈군 하이볼과 맥주
일본은 사와나 하이볼이 거의 달지 않다. 술 맛이 많이 난다. 야끼토리 타다시도 술 맛이 많이 나긴 하지만, 좀 달아서 먹을만 했다.
가격은 저렴한 편
일본은 기본 안주가 양배추와 삶은 콩인가 보다.
삶은 콩을 자주 준다.
생소해서 안 먹다가, 맞은편 일본인 회사원이 한바가지 뚝딱 해치우슨 걸 보고, 우리 알린도 급 먹기 시작 ㅋㅋㅋ 현지인인척 열심히 먹어봄~
닭껍질 튀김,
아스파라거스 삼겹말이
바로 앞에서 외국인이 튀겨준다. 연기는 덤이야~
따끈 따끈.
꼬치구이 하나당 거의 3천원꼴이라서 부담 없다.
파 닭다리 꼬치
파를 감싼 닭다리살 꼬치구이.
부드럽고 짭쪼름하니 맥주 안주로 좋았다.
방울토마토 베이컨 꼬치
팽이버섯 삽겹말이
방울토마토 베이컨 꼬치구이 강추! 다음엔 이거 다섯개 먹을랭~ (사실 한국에도 널렸다.)
하카타 맛집
'야끼토리 타다시' 가격
맘껏 먹고 3,663엔 지불.
하카타역 근처에서 꼬치구이에 맥주 한잔 하고 싶다면 야끼토리 타다시 추천!
야키토리 타다시
구글지도
야키토리 타다시 · 2 Chome-3-1 Hakataekihigashi, Hakata Ward, Fukuoka, 812-0013 일본
★★★★☆ · 꼬치구이 전문식당
www.google.co.kr
3. 하카타 모츠나베 맛집
'산미 333'
다음날 모츠나베 먹으러 '산미333'에 왔다.
일본 가면 모츠나베 꼭 먹겠다며 다짐하던 알린몬.
난 대창 못 먹는다고!!! 대신 토마토 모츠나베면 먹어 줄게. 서로의 타협점 찾아 발견한 모츠나베 맛집 '산미333'.
메뉴판은 파파고로 번역
메뉴판은 파파고로 번역!
나는 토마토라면을 주문!
남친몬은 토마토 모츠나베를 주문했다.
토마토 모츠나베와 토핑
먼저 나온 토마토 모츠나베.
양이 좀 작아보일 수 있으나, 이게 1인분이니 적은 양은 아니다.
까막눈으로 열심히 찾아 숙주, 챠슈, 파 토핑을 야무지게 주문했다.
추가 토핑 가격이 꽤 저렴했음.
하카타 모츠나베 맛집
'산미 333' 강추
토마토 모츠나베 진짜 맛있다.
나늣 대창을 안 먹어서 모츠나베 안 시켰는데 후회했다.ㅜ
대창 못 먹는 사람도 대창은 딴 사람 주고, 차슈 토핑 추가해서 꼭 먹길.
산미 333 토마토 모츠나베 존맛탱임.
하카타 모츠나베 맛집으로 인정 땅땅.
맛있어서 남친몬꺼 자꾸 뺏어 먹음.
실패한 토마토 라멘
이전에 훠궈를 먹으면서 토마토탕에 눈을 떳다.
그래서 잔뜩 기대하고 토마토 라멘을 시켰는데!!! 띠로리이~~~ 실패했다.
그래도 싸서 용서 됨. 5천원인가? ㅋㅋㅋ
내가 매운맛을 시켰더니, 토마토탕 특유의 맛을 고춧가루가 가려버렸다. 별 맛이 안난다. 심지어 얼큰하지도 않았다.
앞에서는 존맛탱인 토마토 모츠나베가 보글보글 끓고있으니 상대적으로 더욱 별 맛이 안 났음ㅜㅜ 뿌엥.
매운맛 안시키면 맛있을지도 모르지만, 장담하건데 산미333에서 토마토 모츠나베 안 먹으면 후회한다.
하카타 맛집 인정
ㅋㅋㄲㅋ모츠나베 싹싹 긁어 먹었네.
라면도 맛이 없는게 아니다. 상대적으로... 모츠나베가 더 맛있었다.
모츠나베 못 먹는 사람(바로 나)이랑 오기 좋을 듯.
하카타 맛집 인정 땅땅! 강추!!
T멤버십 제휴
산미 333은 우리나라 sk텔레콤과 제휴가 되어있나보다.
티멤버십 모바일카드를 보여주면 식후 리조토를 제공한다는 안내문이 쓰여 있다.
<'일본 T멤버십 모바일 카드' 확인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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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미 333' 구글지도
원조 토마토라멘 산미(333) 하카타에키히가시점 · 일본 〒812-0013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higashi, 2 C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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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역 근처 11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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