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태풍뚫고 세부여행

세부 날씨, 8월 태풍, 오슬롭 고래상어투어, 호핑투어 취소!.. 캐녀닝과 다른날 진행시 추가비용은?

볼딱지공주♡ 2023. 11. 13. 19:30

세부여행 2023. 8.29 ~ 9.2

세부여행 가는데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와 호핑투어 예약하신 분들을 위해 쓰는 우당탕탕 취소 및 일정 변경 후기.

위의 투어는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태풍으로 인한 일정변경 각오하세용~

8월 말 9월초 세부여행은
태풍이 문제..

우리가 세부를 여행하는 시기는 태풍이 창궐하는 8월 말 9월 초.

위 사진처럼 필리핀  위쪽에 꽤나 큰 태풍이 자리잡고 있었다.

요약

원래 오슬롭투어 + 투말록 폭포 + 캐녀닝까지 3코스를 하루만에 하는 투어였다.

예정일에 태풍으로 인해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 금지통보 받아서 캐녀닝만 먼저 진행.
다음날 오슬롭투어, 투말록 폭포 따로 진행 했습니다.

새벽 5시 출발

오슬롭 체험 다이빙 + 투말록 폭포 + 가와산 캐녀닝을 하기위해 5시에 출발.

원래는 더 일찍 출발하지만, 태풍으로 이미 3일 동안 사람들이 다 도착했는데 해경이 바다 입수 금지 해서 다 돌려보냈던 상황.
욕하고 분위기 장난 아니였다고..ㅋㅋㅋ

3일동안 골치 아팠던 사장님이 5시 이후 해경의 통보를 듣고 출발하게 했다.


날씨가 좋은데도 취소

오슬롭 가능여부는 필리핀 해경에 의해 새벽5시에 한번, 6시에 다시 한번 확정된다.

5시에 가능하대서 출발했는데..

불길한 보이스톡

가는 도중 걸려온 불길한 보이스톡.
5시에는 된다고 했는데, 6시에 다시 안된다고 했댄다..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전날도 날씨가 좋았지만, 필리핀 해경에서 태풍의 영향권이라고 금지시켰다.
안전을 위해 어쩔수 없지.

사장님 말로는 4일연속 취소라 사람든이 다 욕하고 돌아가서 미치겠다고 하셨다 ㅋㅋㅋㄱ

가와산 캐녀닝 먼저하고, 다음날 다시 오슬롭 고래상어 재도전!
왕복교통비 추가 비용은 얼마?


오슬롭 고래상어 투어가 취소되고, 사장님이 두가지 방법을 제안하셨다.

▶️1안 : 차를 돌려서 내일 3가지 코스 한번에 투어. 하지만, 이미 왔다갔다한 교통비는 발생함. 2000페소(약 5만원)

▶️2안 : 어느정도 왔으니 이왕 온거 가와산 캐녀닝만 먼저 하고, 내일  오슬롭 + 투말록폭포  도전! 비용은 각각 따로 내야함.
추가 비용 6000페소(약 16만원)


가격 비교

원래 가격 : 오슬롭,투말록(2인 260달러)  + 캐녀닝(2인 5000페소) = 총 47만 5천원

일정 따로 진행시  : 가와산캐녀닝+차량왕복 ( 2인 5000페소 + 6000페소) +

다음날 오슬롭 + 투말록 폭포  260달러(약 35만원 . (이날은 차량 비용 포함) = 총 63만원

우리껀 왜캐 비싸냐?

잠수장비 차고 들어가서 보는 체험다이빙이거등.ㅎㅎ (결국 담날 함. ㅎㅎ)

 

캐녀닝 먼저 하기로 함

이왕 어느정도 온 김에 캐녀닝은 하고 가자며  2안을 선택.

돈은 더 들지라도 좋게좋게 생각해야된다! 우린 여행을 왔고!  여행은 다 이런거시다!!

생각지 못한 지출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여유 자금을 준비하는게 좋다.

다행이 해외결제 가능한 카드가 있어서 든든했다.

꼭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 준비하시길.

현지결제 하기로해서
환불걱정은 안함

세부 여행시 대부분의 투어 업체가 사전 결제를 요구했다.

하지만 오슬롭 고래상어투어와 호핑투어는 기상 날씨에따라 못할 수도 있고, 그 때는 환불 안해준다고 써놔서 선뜻 결제하기 어려웠다.

근데 우리가 이용한 PSI 오슬롭은 현지결제 가능해서 환불걱정은 안했다.

오슬롭 취소되면
그날 호핑하면 안되나?

안된다.ㅋㅋ
나도 다 시도해봤지.
둘 다 바다에 들어가는거라 상황은 똑같다.

8월말 9월초에 세부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일정이 틀어질 수 있음을 인지 하고 가시길!
J인 분들 넘 스트레스 받지마세용~ 다 잘 될끄야~

다음날 해야하는 호핑은 취소

대신 오슬롭을 하기 위해 다음날 호핑투어를 취소했다. ㅜㅜ  다행히 현지결제를 하기로 한 업체였고, 예약금 4만원을 내고 취소했다.

흑흑 이걸 위해 스노쿨링 마스크도 샀것만..

그렇게 우리는 캐녀닝을 하러갔다.

그래도
🔻즐거웠던 캐녀닝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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