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장화가 거의 필수품처럼 여러개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성인이되고는 장화를 안신었다.
그러던 어느날, 비오는 날 슬슬 운동화가 젖는게 싫어졌다.
그래서 주문한 레인부츠ㅋㅋ
인터넷으로 엄청 싸게샀다.
물론 헌터부츠나 비싼것들이 예뻐보이고 사고싶긴했으나,
잘안신을건데 비싸게 주고사는건 사치다 싶어서
제일싼걸로 주문!
아니나 다를까
사놓고 거의 6개월동안 신지 않았다.ㅋㅋㅋㄱㅋ
그리고 오늘 당근거래하러가는데
비가 너무 오길래 꺼내신어봤당.
사진엔 비가 별로 안나오네.
많이 쏟아지지만!!
발이 안 젖으니 너무 편하다.!!굳굳
두렵지 않아!!!
ㅋㅋ 밑바닥에 깔창이 하나도 없는게 와서
싼 메모리폼 깔창을 하나 깔았더니 딱딱하지 않고 아주 굳굳. 좋다.
물웅덩이도 두렵지 않다.
레인부츠 만원대 정도로 하나 가지고 있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2개월 전엔 당근에 팔아버릴까 생각했던걸
유용하게 꺼내신고 신난 1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