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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고속버스 좌석 후기] 1등석 느낌~(ft. 금호고속)

볼딱지공주♡ 2022. 5. 5. 14:40

어쩌다 보니 금호고속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게 됐다.
2시간 정도 거리라서 굳이 안 타도 됐는데 ㅜ

맞는 시간이 이것 밖에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당.

처음 타 본 사람 티 나게 사진 찍어봄~ㅋㅋ

프리미엄 고속버스든 우등버스든 좋은자리는 뭐니뭐니해도 옆에 누구 있는 것보단 혼자 타는 좌석 아니겠나? ㅎㅎ 물론 일행 있으면 같이 타야겠지만.

앞에는 dvd?처럼 볼 수 있는 TV화면이 있다.

폰 미러링, 라디오, USB를 꽂아서 영화를 볼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나에게는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

블루투스 이어폰은 지원하지 않는 듯 했다. 영화를 보시려면 유선 이어폰을 챙겨가 보시길.

요즘 누가 유선 이어폰 가지고 다니죵??? 흑흑

제일 괜찮다고 생각되었던 건 무선충전기 충전이 가능하다는 것.

그러나..내 좌석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충전 더럽게 늦다. 한참 올려놨는데 15% 충전됐다. ㅋ

거즘 안된다고 봐야지.

 

다리받침과 뒤로눕는 시스템은 우등석하고 비슷하다. 

 

일반버스와 다른점은 음~~~~ 버스시트가 베이지색이라서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커튼과 머리쪽은 가림막이 되어있어서 프라이빗하다는 점이다.

이렇게 발 받침도 있고,

 

이렇게 양쪽 시야가 차단된다. 

다른 버스와 다르게 뒷 좌석 눈치 안 보고 의자를 다 눕힐 수 있다.

마치 안마의자에 눕는듯한 기분이 든다.

 

제일 좋았던 것은 이렇게 사람들이 잘 안 보이는 것.

커튼까지 쳐버릴 수 있다.

내가 탄 프리미엄석 가격은 우등석이랑 7천 원 차이가 났다.

2시간 이내 거리라면 굳이~~ 타야 할 매리트는 없었다.

시간이 오래 걸리면 쪼끔? 더 좋을 듯.
무선충전이 잘되면 매리트가 올라갔을텐데 잘 안돼서 쩝...

아 참 프리미엄 고속버스라고 해서 화장실이 있지는 않으니 참고바람.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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