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지역 친구가 광주 온대서 가자고 한 퍼스니 앤 카페 라운지. 퍼니스 앤 카페 라운지는 상무지구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카페, 베이커리, 브런치를 운영하는 카페고, 2,3층은 스크린 골프장, 지하1층은 24레인의 최신식 볼링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차도 180여대가 가능해서 편했다. 나이 있는 스크린골프 치는 분들이 놀기 좋아하실듯 하다. 우리는 1층 카페에서 음료만 먹으려고 갔다. 카페 층고도 높고, 넓다. 처음엔 너무 커서 음료만 마셔두 되는거 맞나?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걱정 노노. 된다. 음료 비싸거등^^ 메뉴 시키면서 구경한 퍼니스카페 샌드위치. 11시 30분 좀 넘어서 갔더니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등 브런치로 먹을 만한 빵이 만들어져서 점점 나오는 중이었다. 우리는 바닐라 ..

테이트모던을 좋아하는 알린씨의 픽으로 근처 비슷한 상무지구 맥문동에 와봤다. 층고가 높고 내부는 깔끔한 브런치카페처럼 되어있다. 1999 버섯향 가득한 버섯크림스프 4900원. 깔끔하니 맛있다. 먹으면서 드는 의문. 오뚜기 버섯스프맛이 약간나는데 이건 오뚜기가 인스턴트를 너무 잘만드는것인가 ㅋㅋ 우리의 입맛이 버섯스프의 기준이 오뚜기에 맞춰진 것인가ㅎㅎ. 간단히 추가해서 먹기 좋다. 상무지구 맥문동 고소한 새우크림 링귀니파스타 17800원. 나는 납작한 링귀니면이 싫어서 일반면으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다른곳 새우크림파스타보다 좀 꾸덕하고 새우향이 더 진하게 난다. 아마 칵테일새우와 더불어 진짜 껍질새우가 들어가서 그런듯하다. 맛있었다. 하지만 먹다가 김치를 좀 찾았다.ㅎㅎ 그래도 마지막까지, 새우껍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