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아 제모기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하는 중인데 꽤나 효과가 있다. 겨드랑이 제모에 특히 좋았다. 이번에는 트리아 프락셀 레이저제품을 사봤다.
트리아 스킨리뉴레이저
트리아 제모기 써보고 트리아 제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
요즘 메디큐브 에어샷이 모공에 효과가 좋을 것 같아서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트리아에서도 프락셀과 같은 1440nm파장의 레이저 제품이 있다고 해서 알게 된 트리아 스킨 리뉴 레이저.
메디큐브 에어샷이랑 트리아 스킨리뉴레이저 둘 중에 뭐를 살까 비교를 해봤다.
메디큐브 에어샷
VS
트리아 스킨리뉴레이저
나는 모공때문에 쓰는 것이기 때문에 모공이 있는 피부 진피층까지 작용을 하는게 중요하다.
진피층은 1.5~2mm에 있다.
직접 메디큐브 고객센터에 문의
그래서 메디큐브에 에어샷 전기니들이 어느정도 침투하냐고 물어보니 꼴랑 각질층 0.1mm만 침투한단다... 표피층의 아주 약간정도만 침투하는거다. 진피까지 가려면 1.5~ 2mm정도 침투해야 한다.
메디큐브 에어샷 모공에는 글쎄
모공은 진피에 있는데 모공개선에 효과없는거 아니냐니까 복붙 답변을 시전하셨다. 그래그래 상담원이 무슨 죄야.
이러면 그냥 오토mts가 더 효과 좋겠다.. 오토mts는 2mm까지 가능하다고!
결국...메디큐브 에어샷은 전기니들이고, 기능성제품의 흡수를 도와주는 용도일 뿐인듯 하다.
트리아 스킨리뉴레이저로 결정
결국 트리아 스킨리뉴레이져로 결정! 원래는 거의 메디큐브 사려고 지갑 열고 있었는데 말야..
큰 모공 또는 흉터는 오토mts를 병행하기로 결정했다.(몇달 써보고 오토 mts는 팔아버렸다.)
트리아 스킨 리뉴는 피부과에서 프락셀레이저와 동일한 파장이기 때문에.
물론 피부과 레이져에 비해 당연 효과가 덜하겠지만.. 전기니들보다는 레이저가 효과가 좋을 것 같은 마음에 이걸로 샀다.
근데 에어샷도 언젠가는 쓰지 않을까? ㅋㅋㅋㅋ
트리아 스킨리뉴레이저
시술 후 피부
받자마자 그냥 대충 팔에 해봤다.
에이 가정용 홈케어기기가 뭐 얼마나 쎄겠어? 하고 그냥 무작정 3단계로 설정된 채로 팔에 한두번 왔다갔다 했더니 이렇게 됨. 히이이익!
그냥 좀 따끔따끔 한 정도였는데 이렇게 물집처럼 부어올랐다. 헐.. 이거.. 진심이잖아???
피부과에서 프락셀 받아봤는데 그 느낌의 음~~ 7분의 1정도다.
근데 이렇게 부어오르는게 정상이라고 한다. 아래 사용설명서에 그렇게 나와있다.
얼음찜질 필수
일단 혹시나 화상일까봐 엄청나게 얼음찜질을 해줬더니 새빨개진 나의 팔.
얼음찜질을 해주니 십분?만에 원상태로 돌아왔다.
근데 그냥 둬도 30분 후면 회복된다고한다.
트리아 레이저 설명서
테스트를 해보고나서 무서워서 설명서를 정독했다.ㅋㅋㅋㅋ
설명서가 없거나 사용법이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적어본당.
일반적인건 말고, 특이한 것들로만.
트리아 스킨리뉴 레이저는 잠금 기능이 있다.
이건 레이저가 원래는 볼, 이마, 턱 순서로 작동하고 알아서 꺼지는데 꺼지지 않고 계속 하고 싶을 경우 사용하는 기능이다.
트리아 스킨리뉴 레이저는 충전중일때 배터리 표시등이 깜빡거리고, 충전이 완료되면 표시등이 꺼진다.
충전은 2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사용순서는 양볼-이마-턱 순서로 사용하고, 눈이나 눈꺼풀은 사용 금지.
각 부위를 하루 1번 이상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있다. ㅇㅇ 두번하면 너무 자극이 심할듯 하다.
제품사용시 따끔함이나 발열이 느껴질 수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증상이며 30분 이내에 사라진다고 한다. 하지만 1단계부터 차근차근 사용해서 본인의 피부가 너무 약하면 주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듯.
일시적 피부 붉어짐, 피부가 약간 붓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 또한 정상적인 반응이며 피부가 적을을 하면서 이런 증상은 점차 줄어든다고 한다. 세럼이나 수분크림으로 진정시켜 주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