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제품리뷰

코슬리 무선 다지기 써본 후 장단점. 난 좋은데 왜 단점이 더 많지?ㅋㅋㅋ

볼딱지공주♡ 2022. 5. 17. 22:30

코슬리 무선 다지기 후기

집에서 그냥 혼자 간단히 볶음밥 해 먹고 싶거나, 계란말이에 야채 다진 거 넣을 때 쓰려고 사봤다.

원래는 이것보다 큰 다지기들이 많았는데, 그것들은 자리 차지를 너무 많이 할 것 같고, 코드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다 발견한 코슬리 무선 미니 다지기.

 

사용 설명서

아주 간단한 설명서가 같이 딸려온다.

1. 30초 이상 연속 사용 삼가해야 한다.
2. 용량 250ml 이하 권장한다.
3. 너무 딱딱하거나 큰 조각을 넣으면 제품이 작동 하지 않는다.
4. 가열된 재료 불가하다.
5. 본체에는 물 닿지 않게 해야한다.
이 다섯 가지가 제일 주요 사항인 듯하다.

led는 충전 중에 빨간불, 충전 완료 시 파란불이 들어온다.

 

코슬리 무선 미니 다지기 크기는 요 정도. 엄청 작다.ㅋㅋ

 

코슬리 무선 다지기

마늘 필러

쪼끄만 게 꼴에 다지기라고 마늘 필러도 구성품으로 온다.

하지만 자취생은 깐 마늘을 사 먹지.ㅎ

본체와 칼날 분리 시 이렇게 생겼다. 본체의 5 각형 구멍을 칼날 기둥 부분에 끼우면 된다.

완전 미니미한 사이즈로 1~2인분 볶음밥 해먹기 좋다.

코슬리 무선 미니다지기 배터리 용량은 1,500mAh.

충전은 마이크로 5핀 충전기를 사용.

충전시간은 2시간 정도? 잘은 모르겠다.

그냥 무선이라서 다 쓰고 배터리 안 닳았더라도 충전해서 넣어둔다.

 

코슬리 미니 다지기 성능

당근 한 조각 넣어서 잘 갈리나 시험해봤다.

오~ 잘 갈린다.

 

코슬리 무선다지기 사용 동영상

공회전하지 말라고 했는데 해 봤다.

사기 전에 진짜 갈리는지 궁금했는데 잘 갈린다.

 

조금 갈았을 때.

 

좀 더 잘게 갈았을 때.



<장점>

1. 무선이라 가볍게 손이 잘 간다. 자취하면 부엌에 콘센트 끼우기도 사납기 때문.

2. 1~2인분 볶음밥이나 엄청 간단히 계란말이 할 때 쓸 용도로 좋다.

3. 작아서 보관이 아~주 쉽다.

 

<단점>

1. 생각해보니 볶음밥도 재료가 아주 골고루 들어가더라.. 한꺼번에 다 넣고 돌릴 수 없다.

2. 용량이 적어서 당근 돌리고 붓고, 양파 돌리고 붓고, 이걸 재료별로 반복해야 한다.

3. 깔끔히 떨어지는 게 아니라 손으로 작은 알갱이들을 긁어서 꺼내 줘야 함. 컵이 작아서 손 큰 사람은 짜증 날 듯.

4. 파프리카 같은 물기 많은 채소는 작게 다지면 물기나 나온다.

5. 칼로 써는 것에 비해 골골로 비슷한 크기로 다져지도록 갈면 어느새 너무 작아져 있기도..
엇! 단점이 더 많네?ㅋㅋㅋㅋㄱㅋ



진짜 사고싶어?


큰 걸로 무선이고, 가격도 3만 원 대면 그거 샀을 듯! 내가 이걸 산 이유는 무선인 이유가 가장 컷다.

이건 엄청 싸게 샀고, 그냥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편하겠다는 마인드로 산거. 무선이라 좋고.

대량으로 만들어야 하는 바쁜 엄마들에게는 추천 안 함. 답답할 듯!

한 두 번 쓸건대 큰 건 보관하기 불편한 자취러, 혼자 사는 사람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