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서 본 길성유부
인스타에서 광주 맛집이라고 '길성유부'가 올라왔다.
같은 동이고, 분식이 땡겨서 가봤다.
첫날은 2시에 도착했더니, 재료 소진.
둘째 날은 11시에 갔는데도 벌써 사람이 차 있었다.
길성유부 메뉴판
길성 유부 메뉴판.
우리는 간단세트에, 순대를 추가했다.
유부초밥은 반반초밥. 김치반, 참치반.
길성유부 간단세트 (반반유부)+ 순대
인스타그램을 보고 와서 그냥 분식집인데도 기대가 됐나 보다.
ㅋㅋ 막상 받아보니 그냥 분식집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메뉴다.
ㅋㅋ 근데 나 순대 엄청 좋아하는데, 순대는 별로였다.
유부초밥은 다른 곳보다 맛있었다.
라면도 맛있다.
유부초밥 안에 내용물.
촉촉한 유부초밥을 좋아하는데, 이게 그래서 좋았다.
길성유부 과연 '광주'맛집일까?
요즘은 진짜 개나 소나 아무 데나 다 맛집이래... 인스타에 광주 맛집이라고 올라올 정도는 아니다.
'광주 맛집'은 아니고 '전대 공대 쪽문' 맛집 정도.
ㅋㅋ 그냥 대학생들이 한 끼 때우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