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여수

여수 완벽한 오션뷰 + 실내바베큐 가능한 르그랑블루 펜션 내돈내산 후기!

볼딱지공주♡ 2022. 7. 10. 17:06

내돈내산. 블로그체험단 따위 아님~!

 

여수 오션뷰 펜션 르그랑블루 후기!

 

르그랑블루 펜션 카페내부에서 본 인피니티 풀

여수 펜션 르그랑블루 주니어 스위트 B303호.

6월 22일~23일 수요일 방문 후기.

비수기 끝무렵이였고, 성수기 딱 시작 전이였다. 완전 운 좋았지. 

 

완벽한 오션뷰를 원하는 우리의 여수 숙소 리스트는

  • 비고리조트
  • 하이클래스 153
  • 르그랑블루

다른 곳은 예매하려던 찰나에 전부 빼앗기고, 르그랑블루로 겨우 예약!

여수는 펜션들이 인기가 어마 어마 한듯 하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펜션들은 죄다 만실이다.

 

 

르그랑블루 카페뷰

르그랑블루 카페 전경

예쁘구나 예뽀.

르그랑블루에 오면 일단 주차장에서 호실 확인 후 주차하고 입장한다. 호실마다 건물이 다를 수 있어서 주차장도 여러 개. 주차하기 전에 먼저 안내요원이 호실을 확인해 준다.

픽업 요청도 가능한데, 픽업이 불가능할 때는 택시 타고 오라 한 다음 택시비를 환불해 주시는듯했다. 옆에 한 팀이 그러는 거 봤음.

 

르그랑블루 펜션 스윙그네 탈의실

르그랑블루 스윙그네 탈의실

저 하얀 건물은 르그랑 블루의 스윙 그네 탈 때 옷 갈아입는 곳. 

탈의실이 건물에 따로 있는 게 신기.

 

 

대형 튜브 샤용 자제

대형 튜브 쓰는 사람 아무도 없었다.

그냥 펜션 안에서 제공해주는 굴러다니는 튜브 쓰면 된다.

 

르그랑블루 내부 매점 

체크인하는 카페 옆에는 작은 매점이 하나 있는데, 아주 간단한 것만 판다.

 

여기 사진에 있는 게 르그랑 블루 매점 상품의 전부다.

 

르그랑블루 주니어 스위트 B303호.

우리가 예약한 방은 주니어 스위트 B303호.

원래 기준 인원 4인실짜리. 두 명이서 쓰기에 넓고 좋았다.

 

화장실도 깔끔.

 

킹사이즈 침대 2개

킹사이즈 침대가 두 개.

친구들하고 놀러 와도 거뜬할 듯.

 

빔프로젝터도 있음

TV도 엄청 큰데, 빔프로젝터 스크린도 있다.

넷플릭스 됨. ㅎㅎ

샤워가운도 준비되어 있다.

우린 그냥 이 샤워가운 걸치고 수영장을 왔다 갔다 했다.

 

르그랑블루 식기류 대부분 구비

르그랑 블루 펜션에는 컵, 소주잔, 와인잔, 식기, 냄비는 전부 구비되어 있어서 일회용 용기를 아무것도 안 사 갔는데도 불편함이 없었다.

쓰레기도 덜 나오고, 환경 생각해서 설거지 하시길!

정수기가 구비되어 있어서 무겁게 물을 사 오지 않아도 된다. 정수기 있는 펜션 처음 봤다.

이렇게 식탁에 앉아 오션뷰를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르그랑블루 실내 바베큐 그릴

식탁 바로 옆에 그릴이 설치되어 있고, 전기그릴이다.

화력 좋으니 고기 안 익을 걱정은 놉.

 

 

환풍기도 이렇게 설치되어 있어서 연기 걱정 없다.

다만, 방 전체에 냄새가 나긴 한다.

아침까지 삼겹살의 은은한 향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10분? 간격으로 자동으로 꺼지는 저 환풍기를 수시로 켜 주시기를.

그래도 에어컨 빵빵한 실내 바베큐라니~ ㅎㅎ 좋구나.

너무 쾌적했다.

우리는 삼겹살 400g과 LA갈비 1.2kg를 사다 먹었다. 2명이서 전부 해치웠다.

 

스파 욕조도 무료사용

방 한편에 스파 욕조가 있어서 아무 때나 이용 가능하다. 돈 추가 안 해도 됨. 입욕제를 구매할 수 있긴 한데 굳이?

온수는 알아서 잘 나온다.

 

 

여수 펜션 르그랑블루 

인피니티풀

주니어 스위트 303호실에서 본 인피니티 풀. 색감이 정말 예쁘구나.

여수 비고리조트 보다 더 넓었다.

 

다만, 인피니티 풀에서도 우리가 보이기 때문에 옷 갈아입을 때는 커튼을 쳐야 한다. 근데 방 안쪽은 어차피 안 보여~~ 우리는 거의 커튼 안 치고 뷰를 감상했다.

 

<르그랑 블루리조트 스윙그네>

르그랑블루에 오면 필수 코스 스윙 그네.

다른 곳은 의상 빌리는데 돈 받는데 여기는 무료다. 그네도 무료~

대신 이용 시간이 있다.

오전 10~12시

오후 1시~5시 30분까지.

입실시간이 3시부터라서 그때쯤 대부분 후다닥 타러 온다.

.

안에 의상들을 궁금해할 것 같아서 찍어봤다.

나는 가운데 흰색드레스를 입었는데 되게 더웠다.

노출은 딱히 신경 쓰이지 않았다.

은근히 허리부분을 잡아줘서 헐겁지 않다.

휘이잉~

무서울 것 같았는데, 검나 재밌다.ㅎㅎㅅㅅ

계속 탈 수 있지만.. 한두 번 밖에 안 밀어준다. ㅎㅎㅎ 그다음은 그네가 멈출 때까지 사진을 열심히 호다다닥 찍어야 함.

앞에 부표만 안 보이면  예뻤을 거 같은데 포토샵으로 없애버리고 싶네 ^^

그래도 추억이 니카ㅎ

그다음은 르그랑블루 인피니티풀 즐기기.

미온수라 살짝 아쉽?ㅎㅎ 차가웠으면 분명 춥다고 했겠지?ㅎㅎ

미온수라서 오래 있을 수 있었다. 할매손도 안됨.

딱히 수영은 못하고 그냥 물이 주는 평온함을 느끼는 정도랄까?

 

뭐 하는 거지?

지휘 중. 사진막 찍고 바로 머리 묶고 모자 썼다.

물놀이하다 들어와서 먹는 삼겹살. 양송이버섯 되게 맛있다.

삼겹살 구우면서 느꼈는데 이 숙소 정말 편하다. 고기를 식탁 바로 옆에서 구워서 먹으니까!

에어컨 빵빵하니 좋고!

여수 롯데마트에서 사 온 소라. 8천 원대여서 줍줍.

여수 수산시장 회 센터에서 사 온 도다리 2만 원. 수산시장 후기는 맨 아래 포스팅 참고!

키로당 싯가표 있음!

 

다 먹고 또 후다닥 저녁 인피니티풀을 즐기러 나왔다.

르그랑블루는 인피니티풀을 입실 후 밤 10시까지 이용 가능.

오전에는 9시부터 10까지.

저녁에는 사람이 없어서 수영도 가능. 예뿌당.ㅎㅎ 음악도 나온다.

새벽 6시 30분에 쓱싹쓱싹 소리에 눈이 떠졌다.

인피니티풀 물 채우고, 바닥 청소하시는 소리. 저 하얀 바닥면을 매번 청소하시는 듯.

 

 

기왕 일찍 일어난김에 모닝 스파를 하기로 결정. 후후후후. 물 받는 데는 20분 정도 걸리므로 미리 준비하시길.

오션뷰를 감상하며 스파를 하려 했는데 장마철이라 비 올려는 지 안개가 가득 꼈다. 비 안 오는 게 어디야~~^^

30분 지났는데 이번엔 물속 이물질 빨아들이시는 중~

보글보글 스파 하면서 바다도 보고~

넷플릭스로 주술 회전도 보고~~

아참. 르그랑블루에는 빔 프로젝터도 있다.

화면이 희게 보이지만 재생하면 잘 보인다.

 

다만, 같이 온 일행이 모닝스파 할 때 자고 있으면 소리를 작게해서 봐야 해서 불편할 수도 있다. 스파 버블 키면 소리가 잘 안 들림.

1시간 지난 거 같은데 아직도 청소 중~

수영장에서 락스 냄새는 안 났다.

이렇게 흰색 커튼 치고 운치 감상도 나쁘지 않아~ 안개도 점점 걷히는 중.

단, 깨댕이 주의! 밖에서도 안이 보임!

나는 옷입고 들어갔당.

끝나고 넷플릭스로 환혼 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