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전동 킥보드 반납 금지구역,
예약시간 요금.
어젯밤 집에 가는 길에 신기한 걸 봤다.
요즘 전동 킥보드를 많이 타고 다니는데, 더운 날 유용할듯했다.
그래서 무작정 집 앞에 하나 있는 '디어'라는 전동 킥보드 어플을 하나 깔았다.
디어 전동 킥보드 예약 요금.
처음에 예약기능이 있다며 예약 3분 무료, 1분당 150원이라는 글자를 보고 예약을 미리 하면 탈 때 3분이 무료인 줄 알았다;;
근데 그게 아니고, 예약 시간도 돈이 들고, 예약 누른 후 3분은 무료고, 그 이후부터는 타기 전까지 금액이 올라간다. 타면 또 탄만큼의 가격이 책정.
예약했던 시간 7분 금액 580원.
실제 탄 시간 5분 50초 1170원.
합쳐서 1750원이 나왔다. ㅋㅋ... 버스비보다 비싸... 걸어서 10분 거리 탔는데.@
대여하는데 일단 기본료가 300원.
잠금만 풀어도 300원인 것.
그 후 1분당 150원이다.
디어 전동 킥보드 반납 금지구역
출발 전에 미리 반납해도 되는 곳을 정하고 출발해야 좋다.
반납금지구역인 저 빨간 부분에 반납하면 추가 요금 6000원이 더 부과될 수 있다.
반납금지구역에 반납을 시도하면 반납 금지 구역이라서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는 안내가 뜬다. 그
나는 처음 해봐서 그냥 뜨는 안내문인가 했는데 봤더니 아주 간발의 차로 반납 금지 구역에 반납ㅜ.
분명 반납하는 곳 근처에 세웠는데 ㅜㅜ
근데 왜 추가금액은 안 나왔지? 처음이라 봐주는 건가? 아니면 간발의 차라서 오류인가?
제대로 옮기려 해도 다시 결제해야 움직이는지 안 움직이길래 일단 두고 왔다.
후에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지 알아보니 그건 아닌 듯싶다.
지식인에 다른 분들은 반납할 때 추가 요금이 함께 결제되었다고 나와있다.
전동 킥보드 '디어' 타본 후 타기 전 알아둬야 할 점.
- 언제 타고 싶을지 모르니 미리 어플을 깔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둬야 편하다. 자동 카드결제 등등.
- 출발하기 전에 반납금 지구 역과 반납 가능구역, 운행금지구역, 10프로 할인되는 반납 구역 알아두기.
- 생각보다 전동 킥보드는 무섭다는 것.
- 자동차도 그렇듯이 가속 버튼은 살살 누를 것. 생각보다 속도가 팍 올라서 무서움.
- 내리막길은 그냥 끌고 갈 것. 예전에 전동 휠 타다 내리막길에서 친구가 넘어져서 굴렀다.
- 되도록 차가 없고, 평지인 곳 추천.
- 헬멧 없으면 더 위험하다. 타보니 확실히 위험하다는 느낌이 든다. 중심 잡는 것도 그렇고ㅋㅋ 처음엔 좀 무섭다ㅜㅜ
우리 학교 야옹이는 귀여워서 그냥 올려봤다.
안녕 예쁘게도 생겼다 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