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정형외과 추천 후기.
현대병원 정형외과에서 발목 불안정성 발견.
비추천 정형외과는 아래에!!
<발목 불안정성 진단 증상>
한 달 동안 계속 걸을 때 발목이 흔들거리는 미세한 느낌이 들었다.
오른쪽 발목은 걸어도 아무 느낌이 안 드는데 왼쪽 발목은 아리다고 해야 하나? 약간씩 거슬리고, 욱신거리기도 했다.
그렇다고 또 못 걸어 다닐 정도로 고통스러운 것은 아니라서 걸어 다닐 수는 있었다.
뛰거나, 갑자기 방향을 틀 때, 찌릿한 느낌이 옴.
무튼 뭔가 신경 쓰이는데 또 고통스럽지는 않은 그런 증상이었다.
1달 정도 방치 후 광주 튼튼 정형외과 감.
하지만 튼튼 정형외과에서는 원인 발견 못함. 비추.
현대병원 정형외과 방문.
당근 마켓 동네 정보에서 보니 튼튼 정형외과는 이미 별로라고 소문나 있었음.
현대병원 정형외과 최진 원장님이 괜찮다는 글을 보고 방문했다.
밖에서 대기 시간은 약 40분 정도.
2번째 방문 때는 대기 5분.
밀리는 시간대가 있나 보다.
현대병원 정형외과 최진 원장님.
밖에서 대기하는데 여기 의사 선생님은 뭔가 다르다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문밖으로 엄청 열정적으로 설명하는 선생님의 목소리가 자주 들린다.ㅋㅋ
원래 보통 의사 선생님들 전부 의욕 없는데. 증상도 제대로 안 듣고, 빨리 말하고 나가야 할 분위기를 만드는데 말이야.....(ㅌㅌ정형외과가 그랬음.)
<증상 질문.>
1. 발목 삔 적이 있는가. (없음. 근데 내가 까먹었을 수도.)
2. 무슨 기계 같은 거 위에 올라가 보라고 하셨다. 평발인지 체크했다. 평발이 그 부분이 많이 아프다고. 근데 아님.
3. 허리 문제일 수도 있다고 누워서 다리 접었다 폈다 해보셨지만 아님.
4. 다리 감각 체크. 이상 없음.
5. 양발 엑스레이 찍어서 사진 비교했더니 문제 발견. 발복 불안정성. 불안정증? 그거라고 한다. 내가 느낀 그 증상이 왜 그랬는지 아시겠다고 하셨다.
병원에서 이렇게 디테일하게 물어보는거 처음봤다.
<발목 불안정성 양발 비교 사진>
R이 정상 오른발.
L이 문제의 왼발.
체크된 부분이 오른발은 4도인데, 왼발은 12도로 벌어져 있었다.
이 부분이 10 이상 벌어지면 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근데 일단 수술하기 전에 운동요법으로 먼저 시도하자고 하셨다. 정말 다행ㅜㅜ
그리고 등산은 금지당했다.ㅋㅋ하지도 않지만 발목 불안정성에 안 좋나 보다.
평지 걷기 운동이나, 홈트는 다 된다고 하셨다. 등산만 안된대.
<비골건 강화 운동 처방>
원장님이 직접 막 시범을 보여주심.
비골건 강화 운동을 하면 그쪽 근육이 강해져서? 근육이 생겨서? 무튼 그래서 저부분 뼈가 붙는다고 함.
하루에 15회씩 4세트를 1달 동안 하고 재방문하라고 하셨음.
근데 일 때문에 피곤해서 거의 15일밖에 안 함. ㅜㅜ
열심히 안 해서 걱정했는데..
<비골건 강화 운동 1달 후! 재검사> 효과 있음.
1달 꾸준히는 안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효과가 있었다.
원래 12도였던 간격이 6도로 좁아졌다.
ㅜㅜ정말 다행이다.
증상은 엄청 좋아졌다!! 이건 아니지만, 그전보다는 덜 거슬리는 정도다.
2도 정도가 정상이니까 2달 동안 운동 더하고 2달 후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다.
<현대병원 정형외과 발목 엑스레이 비용>
첫 번째 : 양발 엑스레이 : 25300원
두 번째 : 왼발만 엑스레이 16500원
현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진료 요일
전문의별로 출근하시는 요일이 다르므로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걸 추천.
전문의마다 담당하시는 부위가 다른 듯 했다.
최진 원장님은 발쪽을 보시는 듯 했다.
허리쪽은 다른 원장님을 추천 해주셨다.
무튼 광주 현대병원 정형외과 최진 원장님 괜찮다.
설명 잘해주신다.
<추가 3차 방문 2022.02.24.>
2차 방문 후 2개월 동안 더 비골건 강화운동을 열심히 하고 다시 방문하라고 하셨다.
근데.. 내가 귀찮아서 자주 안했다.. 예약일이 다가오자 벼락치기로 10일정도 꾸준히 했는데..
ㅋㅋ 쩝.. 6도에서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고 했다. ㅜㅜ
운동열심히 한거 맞냐고.. 들켜버렸다.
열심히 해야겠다.ㅎㅎ
<광주 ㅌㅌ정형외과 비추천 후기>
전대 후문 튼튼 정형외과는 진짜 별로였다.
처음에 이 정형외과 방문했는데...
마스크 껴서 안 그래도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의사선생님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한다.
계속 예?? 예??? 예?????? 이러면서 진료 봤음.
그리고 증상을 설명하는데 내가 막 이럴 때 아프다고 모션을 취해도 본체만체하고 컴퓨터만 쳐다본다.
엑스레이 다 찍고도 문제 못 찾아내고..
왜 이러냐고 물어보니 글쎄요.... 이유가 있겠죠.....라고 ㅋ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함....
진짜... 그런 소리는 나도 하겠어.
어르신 환자분들이 많던데.. 그냥 가까워서 어쩔 수 없이 다니는 거지, 절대 유명해서 그런 건 아닌 듯.
저렇게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어르신들은 대체 진료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다.ㅜㅜ 젊은 나도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대기는 1시간 30분을 기다렸는데 저딴 진료를 봐서 기분도 안 좋고,
결론적으로 이유도 못 찾아내서 문제없는 줄 알고 1달을 더 방치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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