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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짧은후기 및 관전포인트 (스포X)

볼딱지공주♡ 2021. 12. 26. 01:04


넷플릭스 드라마고요의 바다 나오자 마자 본 후기를 써볼까한다.

원래 우주 영화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 괴물이 나오는것만 재밌어한다.

남들이 다 재미있다고 한 인터스텔라.
나는 그냥 그랬다.
영화 그래비티는 진짜 핵 노잼이였다.ㅋㅋㅋㅋ
이정도면 우주영화 그냥 싫어한다.

대부분 장소는 같은 우주선 내만 나오고, 소재도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재미있게 본 우주 영화는 라이프!

이제 본론으로!

<고요의 바다>

1. 회차 정보 : 8부작

2. 배경 : 필수 자원인 물의 고갈로 황폐해진 지구와 달에 있는 발해기지.

3. 등장인물 : 배두나, 공유, 이준, 김선영, 이무생, 이성욱 등 + 얼굴 아는 카메오


사실 별로 안좋아하는 우주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나오자마자 본 이유는 등장인물이 괜찮아서였다.
주연부터 카메오까지 다들 호감형 캐릭.

전체적으로 총평은 볼 만헀다. 평점 7.7정도.

<고요의 바다 관전포인트>
1. 물이 고갈된 세상 : 고요의 바다의 배경은 물이 고갈되어 국민들 각각 배급권이라는 등급이 있고, 이 등급에 따라 일정양의 물을 배급받는 세상이다. 보면 꽤나 현실적이다. 미래에는 진짜 저런 세상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꽤나 교훈적인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2. 인간의 욕심
과학의 계속 된 발전은 항상 그 결과물의 득과 실,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도덕적 윤리의 배제를 동반한다.
이를 반대하는자와 찬성하는자. 제 3의 입장이 되어 나는 저 상황에 어떤 선택을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였다. 이부분은 스포이니 드래그해서 볼 사람만 보세용. ([고요의 바다에는 연구를 위해 복제인간을 만들고 그들로 연구를 진행한다. 복제인간을 인간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낸 연구보조실험체로 생각할 것인지 말이다. 과학의 발전이 인간에게 안전하게 적용되기 위해서는 복제인간에 실험하는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그것은 우리와 같은 생명체로서 생각과, 말을 할 수 있다. 이들을 단순한 연구실 실험체로 취급하며 실험해도 되는 것일까에 대한 논점이다. 깊이는 나오지 않지만 이런 소재를 추가하므로서 좀 더 풍부해진 것 같다. 지구에서는 복제인간연구가 문제가 되니 우주 기지에서 하는 실험이라... 오호 )]

3. 달에 있는 우주 연구기지 발해기지.
이건 소재가 신선했는데 호불호는 이것 때문에 갈릴것 같다. 약간의 스포로 이것도 드래그 하실분만.
[ 달에 절대 절대 물이 있을리가 없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이 드라마는 말도 안되고 재미도 없다고 생각할 것. 있을 수도 있겠다~ 라는 약간의 가능성을 믿는 사람은 신선한 소재라고 생각할 듯 하다.]

4. 우주연구기지 이름은 굳이 발해라고 지은 의도가 있을까?
ㅋㅋ 이건 아주 작은 관전 포인트인데 그냥 한번 써본다.
요즘 우리나라 넷플릭스 드라마를 외국에서도 많이보고, 꽤나 흥행한것으로 안다.

혹시 고요의 바다에 우주기지 이름을 발해기지로 지은 이유가 혹시 동북공정에 대한 메세지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건 같이 보던 남친몬도 얘기 했는데 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동북공정은 한반도가 통일되었을때 발생할 수 있는 영토분쟁을 대비하여, 중국이 고구려나 발해 등 중국국경지역에서 발생한 한반도와 관련된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왜곡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 프로젝트를 말한다.

우리나라가 독도관련 분쟁에도 뒤늦게 대처한 것을 보아 이런 작은 노력은 보기 좋다.

의도했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good good!

고요의 바다를 재밌게 봤다면 강추하는 영화 라이프.

잘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난 꽤나 재밌게 봤던 영화다.

고요의 바다보다 훨씬 스릴있다.
소재도 다르다. 우주영화만 보면 졸음이 쏟아지는 내가 꽤나 재밌게 봤던 영화 라이프.
인터스텔라는 중간쯤부터 졸렸고, 그래비티는 거의 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넷플릭스 풍요속의 빈곤에서 헤엄치고 계시는 분께 영화 라이프를 추천합니다.ㅋㅋㅋㅋ

2021.09.03 - [드라마]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DP 짤막한 후기.